제목 : 무학 등 5개사 '경남 모범장수기업'에 선정

경상남도(도지사 박완수)는 도내에서 업력 55년 된 기업을 포함해 평균 50년 동안 기업을 영위하면서 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5개사를 '경남 모범장수기업'으로 선정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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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도는 지난 24일 경남도 중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심의위원회의를 열어 케이조선, 우성정공, 무학, 삼미금속, 낙우산업 등 5개사를 '경남 모범장수기업'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.

이들 기업은 선박 건조, 농업용 기계부품, 주류 및 음료, 자동차 및 중장비 기계부품, 항공기부품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경제적 기여뿐만 아니라 사회적 공헌을 해 왔다.

경남 모범장수기업 인증 제도는 지역의 모범적인 기업상을 제시하고, 지역 경제 활성화를 비롯해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.

선정된 기업에는 경상남도 모범장수기업 인증패와 현판을 수여하고, 기업 내 작업환경과 직원복지공간 개선을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비를 기업당 최대 1천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. 또한, 이들 기업은 경남도 기업지원사업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.

박완수 경남도지사는 "오랜 기간 지역을 굳건히 지켜온 모범장수기업은 경남 경제 재도약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"며 "앞으로도 모범장수기업이 자긍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혁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"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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